"이곳 동포사회도 청소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데 멀리 고국의 불우아동들에게까지 사랑을 보내주신데 대해 재단을 대표해 감사를 전합니다"
「소년소녀 가장돕기」 「불우아동돕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복지재단의 김석산 회장(사진)이 미주 후원회 순방차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번 미주방문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등 5개지역 후원회 조직을 비롯, 동부지역 후원회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
"해외 후원자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자도 3,200명에 달하고 후원금액도 지난해에는 12억원 정도로 전체의 7%에 달했습니다. 특별히 워싱턴지역 후원자들의 적극적 참여는 기억될만 합니다"
김 회장이 특별히 이 지역의 ‘사랑 나누기’ 모습을 강조한 것은 19개 해외 후원회중 워싱턴후원회의 결연실적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지난해만도 워싱턴지역은 45 6명의 후원자가 682명의 결연자에게 1억1천6백24만529원을 지원했다. 후원자, 후원금액 모두 LA 다음이었다.
1948년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 한국지부의 지원으로 아동복지사업을 시작한 한국복지재단은 현재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복지기관으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불우이웃결연, 지역사회복지관 운영, 그리운가족찾기, 중증장애아동요육, 아동학대예방 등을 주요 사업으로 시행한다.
이들 사업을 통해 수혜받는 인원만도 매년 23만5,000명.
전국후원회장을 탤런트 최불암, 홍보대사를 개그맨 이홍렬, 야구선수 이종범, 청년홍보대사를 가수 유승준, 농구선수 서장훈이 맡고 있을 정도로 전국민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북한 영아돕기 운동을 펼치려고 합니다. 지난 3월 북한을 방문, 합의를 본 상태라 투명성 있게 추진될 것입니다. 미주동포들도 어려운 북한 사정을 감안해 북한의 젖먹이들을 돌보는 일에 동참해주길 당부합니다"
북한 영아들에게 전달될 품목은 우유, 기저귀, 의약품 등.
한국의 불우아동을 돕는 후원자가 되려면 매달 20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한국복지재단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244-4816. 워싱턴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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