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페이지 대학이 민주평통시카고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21일(토) 이 학교(425 22nd St. Glen Ellyn)에서 제3회 한국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조영재 시카고총영사와 마이클 머피 대학총장의 환영사로 개막되는 이번 한국학 심포지엄에서는 비디오 관람, 토론 및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일과놀이팀이 사물놀이를 소개한다.
이병숙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은 “한국어 강의가 중국어 강의보다 먼저 개설됐는데도 한국학에 대한 관심과 개발 자료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후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녹화 테이프로 만들어 도서관에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각 학교가 세계화, 지구촌화에 부응하기위해 한국어 강의를 개설하고 한인 교수들은 이를 유지하기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일반 한인들의 관심이 소원한 점을 지적하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오전 9시20분부터는 ‘다가가는 남과 북: 새로운 밀레니엄’ 제목의 비디오 상영에 이어 오전 9시40분부터 박동환 정치학 교수(노스웨스턴대학교)의 ‘하나의 한국을 향해(One Korean within Reach) : Paving the Way Toward De Facto Unification’ 강론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남북한 등 한국의 사회, 국제적 관계를 분석, 토론하는 시간 이외에도 불교를 통해 아시안과 한국의 상호 관계를 재조명해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와관련 불교연구센터의 이장수 법사가 ‘한국의 불교사상, 역사, 한국문화에 끼친 영향’ 을 제하로 하는 토론의 장을 주도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1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비는 10달러. 자세한 사항은 630-942-2064(수잔 리)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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