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 훗날 손자, 손녀들이 보면 즐거워 할 거예요”
“먼 훗날 손자들이 할머니의 젊었을 때 모습을 본다면 좋아할 것 같아서 출전하기로 결심했어요”
할리 김양의 미스 시카고 출전이유는 간단하다. 어머니의 권유와 젊은 날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장학금을 받아 푸에르토리코에서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이 이유이다.
“저의 인생관은 간단해요. 행복하자는 거죠. 무슨 일을 하건 행복하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이처럼 자신의 인생관에 확신을 갖고 있는 할리 김양은 현재는 노스이스턴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있지만 장래직업에 대해서는 어떤 일을 하건 행복할 수 있다면 O.K.라고 한다.
168cm. 34-25-35의 신체에 크고 시원한 눈, 쭉 뻗은 다리가 한 눈에도 이국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할리 김양은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환한 웃음이라고 꼽는다. 커다란 치아가 활짝 드러나도록 웃는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고 웃음만큼이나 편안한 성격으로 친구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할리 김양은 친구관계뿐 아니라 모든 것에서 적극파이다. 한 때 골프대회에서 가장 긴 드라이버 샷을 날린 적도 있다는 골프 애호가 할리 김양은 고교시절 학교 골프클럽의 주장을 맡기도 했으며 차이니즈 클럽, 교회 성가대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활동파이기도 하다.
많은 경험을 하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할리양은 남자친구에 관해서도“영리한 사람보다는 현명한 사람이 좋아요. 특히 꿈과 야망이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처럼 당차보이는 모습속에 또 다른 할리 김양의 아름다움이 있다. 9살 때 우연히 얻게 된 씨앗을 기르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식물기르기를 자신의 특기하고 말하는 할리 김양은 “행복은 작은 것에 있다”라는 작은 진리를 안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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