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새로 부임한 이희수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장이 신임인사차 본보를 방문했다.
본점 화물영업본부 차장으로 재직하다 부임한 이 지점장(사진)은 해외지점 근무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시카고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현재 화물과 여객업무를 모두 관장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은 화물의 경우 보잉747-400F기로 2회, MD-11F기로 1회등 주3회 운항되고 있으며 여객기는 직항노선은 없고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등에 개설된 서울 직항편을 이용하는 경유노선이 운항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객운송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미최대항공사의 하나인 아메리칸항공(AA)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직항편이 운항중인 LA, 샌프란시스코등으로 연결노선을 항시 이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나 관광등으로 서부지역에서 시간을 보내다 한국에 가기를 원하는 승객들에게는 오히려 편리함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A와 마일리지 공유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경제가 모두 어려울 전망이어서 올해 항공사업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지점장은 "현재로서는 수요가 받쳐주질 않아 직항편 운항이 힘들지만 이용객들이 많아지면 직항편 개설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지점장은 강원도 홍천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독문과)졸업후 8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 마케팅부서에서 일하다 88년 창설 때부터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해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