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의 등용문인 ‘제14회 북가주 한인 골프토너멘트’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허큘리스의 프랭클린 캐년 골프코스(Highway 4, Hercules, 510-799-6191)에서 열린다.
싱글 핸디캡을 가진 아마추어들만이 참가, 북가주내 최고수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올해부터 주니어부를 신설했다. 주니어부는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날로 기량이 뻗어나가는 한인 유망주들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국일보 설립자인 故 백상(百想) 장기영 사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북가주 골프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되온 이 대회는 역대 챔피언들이 북가주내 최강자의 위치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제9회와 10회 대회를 연이어 석권한 김지웅군은 한국의 프로무대(KPGA)에 진출, 맹활약하고 있다. 지웅군의 동생인 김지호군도 지난해 대회에서 2라운드 이븐파인 144타로 우승을 차지, 형제골퍼의 명성을 떨쳤다.
이번 대회의 일반부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북가주지역 각 골프클럽에서 인정하는 공식 핸디캡이 ‘9’ 이하인 사람이다. 2라운드 스크래치 플레이로 일반부 그로스성적 챔피언과 일반부, 시니어부(51년 4월 27일 이전 출생자), 주니어부로 각각 그로스와 네트 성적별로 시상한다.
대회 참가비는 2라운드 150달러(주니어부는 100달러)이며 신청마감은 오는 17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본사 사업부(510- 444-5535) 또는 대회 헤드마샬인 김승남(415-515- 7959)씨에게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