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디포 우승고지를 점령하라"
▶ 12일 개막
LPGA의 한인 여자골퍼들이 무더기로 LA에 몰려온다.
12일부터 3일간 LA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531야드)에서 펼쳐지는 에이미 올캇 주최 오피스디포(총상금 80만달러)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은을 비롯 박세리, 김미현, 장정, 펄신, 하난경, 박희정, 한희원, 강수연 등 9명의 출전이 이미 확정됐다. 대기순위 4번인 여민선까지 행운의 부름을 받게되는 날에는 올해 LA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대회서 한꺼번에 한인골퍼 10명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회는 작년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캐시 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으로 열렸던 대회가 이름을 바꿔 장소를 옮겨온 것으로 박지은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기록돼 있다. 지난 1월말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오피스디포 대회서 커리어 2번째 타이틀을 따낸 박지은은 오피스디포 ‘싹쓸이’로 통산 3승째를 노리고 있다.
한편 9일 벌어진 먼데이 퀄리파잉 대회서는 일본투어 신인왕 출신의 한희원과 강수연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1∼2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한희원은 정확한 퍼팅게임을 앞세워 3언더파68타, 강수연은 1언더파70타를 쳐 13명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그러나 여민선, 김초롱, 제니박 등은 탈락했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3일간 ESPN2에서 중계되며 방송시간은 12∼13일에는 오후 2시반부터 4시, 그리고 14일에는 오후 1l부터 4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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