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AJ 프로덕션 유대진씨, 오디션 통해 선발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한·일 교류제’(Korea Super Expo 2000)에서 주제곡을 연주했던 기타 신동 박재민(12)군을 주축으로 하는 밴드가 샌프란시스코에 결성된다.
박군은 한·일 교류제에서 한국의 ‘아리랑’과 일본의 ‘스키아키’를 리메이크한 ‘We are one’이라는 곡을 연주해 연주회장에 모인 일본의 음악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박군의 천재성을 높이 산 샌프란시스코의 유대진 전 체육회장은 박군을 양아들로 삼고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시켜 다민족으로 구성된 밴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AJ 프로덕션(공동대표 유대진·강승완)은 박재민군을 리더로 하는 밴드에서 활동할 12~16세의 멤버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22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린 오디션에서는 드럼과 피아노, 베이스 등에 응모한 3명의 중학생들이 기성 연주가 못지 않은 솜씨를 보였다.
AJ 프로덕션측은 재민군이 이 곳에서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졸업할 동안 모든 경비와 숙식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연주가로 키울 예정이다. 한인과 백인, 흑인 등으로 구성되는 밴드(가칭 ‘박재민과 동키호테’)는 오는 4월말 첫 독집음반을 출시하며 한국 연예계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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