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 숀 켐프, 코케인 치료 입원...시즌마감
갈수록 태산. 거액을 주고 데려왔지만 시즌 초반부터 300파운드가 넘는 몸무게로 골치를 썩였던 숀 켐프(31)가 이번에는 코케인 치료를 위해 재활센터에 입원하면서 시즌을 허무하게 마감, 최근 선수간의 갈등으로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넋빠지게 만들고 있다.
한때 NBA 최고 포워드중 한명이었던 켐프는 올시즌 게임당 6.5점과 3.8개의 리바운드만을 잡아내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에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로 전락했다. 3년 5,830만달러의 엄청난 계약을 맺고 있는 켐프는 시즌초 블레이저스에 입단하면서 "나는 제2의 선수생활을 이 곳에서 시작하겠다"며 지난해 LA 레이커스와의 컨퍼런스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에서 아깝게 패한 설욕을 자신이 하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마약 재활센터 입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폴 앨런 구단주가 막대한 돈을 뿌리면서 수퍼스타들을 영입했지만 선수들간의 갈등으로 지난 15경기에서 10패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는 블레이저스는 서부조 플레이오프팀중 최하위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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