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이나 일상용품에 격식이 없어진 캐주얼 시대지만 할머니 시대를 연상시키는 구슬패턴이 유행이다. 영롱한 각양각색의 구슬은 베개에서부터 파티복 드레스에까지 우아함과 섬세함을 더해 주고 옛 것에 대한 오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요즘 천 가게나 크래프트 용품점에 들르면 각양각색의 구슬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일부는 이미 바이어스나 천 테이프에 붙여진 것들도 있어 구입하여 그냥 박거나 꿰매기만 해도 된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것은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램프 갓 장식. 심플한 램프 갓은 크기에 따라 5∼3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구슬로 장식하면 한껏 멋스럽고 방안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바꿀 수 있다. 그림에 보는 것은 램프의 위는 이미 구슬이 박아진 천 테이프를 사다가 둘러가면서 강력 풀로 붙인 것이고 밑의 것은 늘어지는 구슬을 위에 것과 같은 색상인 가라앉은 금빛으로 구하여 글루건으로 안에서 돌아가면서 붙인 것이다. 공정이 힘들지 않아 아이들과 쉽게 해볼 수 있는 공작품이기도 하다. 구슬모양과 색상은 가구와 방안 분위기, 색상에 맞춰 고르면 된다.
다른 그림 하나는 병 덮개이다. 옛날 할머니들이 여름에 마시던 주스 잔에 날 벌래나 곤충이 앉을까봐 항상 덮개로 덮어놓던 향수베인 제품이다. 이런 레이스도 천 가게나 크래프트 용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구슬로 테두리를 장식해 유리컵 덮개, 찻잔 받침 등으로 활용하면 식탁이 훨씬 정겹게 변할 수 있다.
장식하는 요령도 앞과 마찬가지고 이미 꿰어진 구슬을 사다가 꿰매거나 아니면 잔 구슬 5개에 굵은 액센트용 구슬을 한 개씩 꿰는 식으로 바늘로 꿰어 군데군데 천에 박음질을 해주면 된다.
이때 구슬 색상은 배색을 맞추는 것이 리듬이 있어 보이며 액센트용 큰 구술은 길에 늘어지는 것을 택하면 화려해 보이고 짧고 둥근 것을 택하면 귀여운 멋을 더할 수가 있다.
주말 한때 한가한 시간이 있다면 큰돈 들이지 않고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소품이 구슬공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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