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간예- In, 라몬 마티네스- Out」
에릭 간예(25)가 컴백을 노리던 베테런 라몬 마티네스(33)를 밀어내고 LA 다저스의 제5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28일 전격적으로 간예를 제5선발로 결정했으며 마티네스는 방출돼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날 간예의 제5선발 확정은 다저스 수뇌부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정. 지금까지 분위기는 이변이 없는 한 마티네스가 제5선발이라는 것이었다. 마티네스 본인도 바로 전날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지만 내가 선발로테이션에 들어 있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 그러나 마티네스의 시범경기 성적(0승3패, 5.83)은 다저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고 특히 27일 마지막 등판의 부진(3⅔이닝, 7안타 4포볼 6자책점)은 결과적으로 그의 다저스 컴백을 가로막은 결정타가 됐다.
케빈 말론 다저스 제너럴 매니저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에릭(간예)이 자리를 얻었다고 판단했다"고 결정이유를 밝혔다. 오프닝데이 로스터에 들지 못한 마티네스는 타팀과의 트레이드와 무조건 방출이라는 두가지 옵션중 후자를 선택, 자유계약선수가 됐으며 150만달러의 연봉중 36만8,853달러만 받게 됐다.
한편 짐 트레이시 감독은 캐처 에인절 페냐, 유틸리티맨 하이럼 보카치카, 좌완투수 호세 뉴네스가 오프닝데이 로스터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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