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대 911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국어 서비스 운영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행사가 한인 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26일 열렸다.
시카고 인근 노인아파트 회장단을 주축으로 13명의 노인들이 참가한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시카고 긴급구조대에 관한 비디오 시청, 실제 신고처리 시스템 견학등의 순서가 마련돼 참석한 연장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긴급구조대 에일린 P. 말리 홍보담당자는 “시카고 긴급구조대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신고접수에서 출동까지 신속, 정확하게 이루어 진다”며 또한
“영어가 불편한 사람을 위해 AT&T와 협조해 한국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리씨는 또한 911에 전화를 한 후 한국어 서비스를 받으려면 우선 ‘코리안’이라고 말해야 하고 이 후 서비스를 받기까지 1~2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인과 함께 견학에 참석한 장 명(78,나일스거주)씨는 “별천지에 와 있는 기분이다. 사람들이 제대로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견학에 대한 소감을 전했으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시카고 한인 노인복지센터의 김희원씨도 “연장자들이 견학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이후에는 다른 기관의 견학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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