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지역 한인의사협회(이하 의사협)는 17일 저녁 이조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문영식회장(64세, 일반외과전문의)취임식을 갖는 한편 2002년도 회장에 신완(훼어팩스 병원)씨를 추대했다.
문 신임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해군 군의관을 마친후 도미했으며 볼티모어소재 메릴랜드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뒤 현재는 메릴랜드 소재 세인트 메리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종우 총무의 사회로 사업·재무보고, 위원회보고 순으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윤영노 재무는 "8월 학술대회와 관련 제약회사로부터 2만5,150달러를 기부받았다"며 "학술대회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월 이사회, 8월 학술대회, 10월 한인 무료건강검진 등 금년도 사업계획을 밝혔으며 부회장 윤영노, 정윤기, 문성길씨, 총무 조인화씨, 재정에 김춘규씨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이임한 김융남 회장(57세)은 의사협의 설립목적이 친목도모에 있음을 상기시킨 뒤 신임회장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회장은 이날 김연호 99년도 회장, 서진호 총무와 함께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이름을 KMA(Korean Medical Association)에서 KAMA(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로 바꾸자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의사협은 지난 74년 회원들의 친목도모, 권익옹호, 정보교환, 한인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은 300여명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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