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공급회사인 메트로미디어 에너지사의 터무니없는 개스비 인상에 따른 대책 마련에 부심해온 한인 세탁업소들에 몇가지 해법이 제시됐다.
워싱턴한인세탁협회(회장 이필재)는 18일 기쁜소리방송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개스 설명회에서 ▲최저가격 공급업체인 펩코사(Pepco)로 계약변경 ▲현 메트로미디어사 잔류 ▲계약 해지라는 세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선택은 회원들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각 회원업소의 개스 사용량과 전체 손실액을 파악한 후 메트로미디어 에너지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설명회에서 고응하 개스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알링턴 소재 Hi Hat세탁소 대표)은“펩코사의 경우 3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경우 향후 1년간 1썸(Therms, 사용량 단위)당 68.5센트에 가능하다"며 이는 현재 가장 낮은 공급가격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안인 메트로미디어사 잔류의 경우“회원들의 항의로 공급가가 90전대로 내려갔다"며“더 인하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메트로미디어사와 계약을 해지할 경우는 자동적으로 워싱턴 개스사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고위원은“그동안 공급가 인상으로 손해본 금액을 메트로미디어사에 청구할 계획"이라며“한인회원들이 힘을 모아 항의하면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에 이어 김문환 특위위원은 여러 개스 플랜과 대형세탁업체인 드라이클린 디포의 최근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필재 회장은 설명회에 앞서 회비 납부자에 혜택을 주는 정회원제 중심의 협회 운영방침을 밝혔다. 이회장은 또 5월 EPA세미나, 가을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내년초 신년파티개최를 골자로 한 금년도 협회 사업계획도 간략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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