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연예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하며 워싱턴지역 한인 노인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연예인 초청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회장 김영근, 이하 한상연)는 15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3일부터 3일간 버지니아 후레드릭스버그에 위치한 건렛(Gauntlet) 골프장에서 13명의 연예인과 함께 ‘소외된 한인노인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할 연예인은 본국 탤런트들의 골프동우회 ‘이글 이글(Eagle Eagle)’의 회원들.
이날 기자회견장에 함께 참석한 이한위 ‘탤런트 골프동우회’ 회장과 이영범씨는 "좀 더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해외한인 복지를 위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11명의 탤런트외에 홍수환 전 밴텀급세계복싱 챔피언, 홍씨의 부인 가수 옥희씨등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4월14일(토)에는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골프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디너쇼’도 개최해 노인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김영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이 지역 한인노인들의 무료건강검진, 노인잔치 및 무료관광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노인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양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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