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성이 요구되는 좁은 코스에서라면 남자와 맞붙어도 좋다". 아니카 소렌스탐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데이빗 듀발이나 데이빗 가셋등 남자선수들과 성대결에 응할 의사가 없냐는 질문을 받고는 "물론 거리는 짧겠지만 좁은 코스에서는 내가 유리할 수도 있다"며 의욕을 보여 눈길.
◎…미국 대 캐나다의 대결로 지난 2년간 벌어졌던 ‘네이션스 컵’ 대회가 올해는 한국까지 3파전으로 벌어질 전망. 8월경 캐나다의 오타와서 벌어질 예정인 이대회에는 한국대표로 박세리·김미현·박지은, 미국대표로는 메그 맬런·줄리 잉스터·낸시 로페스, 그리고 캐나다 대표로는 로리 케인·A.J.이손·단 코 존스 등 9명이 초청받을 것으로 보여 한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선풍을 일으켰던 15살짜리 한국계 쌍둥이 자매 송나리와 아리는 1년새 키가 5cm씩 커 이제는 신장이 163cm나 된다. 그러나 한 2개월전 치아교정을 시작,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몸무게가 10파운드 이상씩 줄어든 홀쭉한 모습.
아리는 이번대회이후 칙필레이 챔피언십, 제이미파 크로거 클래식, 미켈롭 라이트 클래식, 그리고 등 4개 대회 줄전이 확정됐으며, 나리는 그중 3개 대회 출전이 확정돼 있는 상태. 아마추어 선수는 1년 4차례로 LPGA대회 출전자격이 제한돼 있다.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거의 2년만에 다시 미국에 온 이유는 딸의 협박(?). 박세리는 아버지가 한국에서의 사업관계로 이번대회에도 못 올 것 같다는 전화를 받고는 "그럼 이번주 한국에서 보지 뭐… 2주연속 준우승했는데 이번대회 꼭 참가안하면 어때"라고 태연히 대답, 아버지가 부랴부랴 비행기를 타게 만들었다고. 2주연속 준우승에 그친 박세리는 자신을 2위에서 1위로 올려줄 아버지의 ‘기’가 필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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