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쉽 내일 개막
흔히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토너먼트가 22일부터 4일간 PGA투어의 홈코스로 17번홀 아일랜드그린으로 유명한 플로리다 폰트비드라비치의 TPC 소그레스코스(파72·6,950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이 600만달러, 우승상금이 108만달러로 전세계 골프대회중 최고액 상금이 걸려있고 권위면에서도 4대 메이저 다음으로 평가되는 이 대회에는 엄청난 상금과 2주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메이저 매스터스 대회를 의식, 세계 탑랭커들이 거의 빠짐없이 총출동한다. 발목부상으로 최근 한달이상 대회에 나가지 못한 데이빗 듀발도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일단 출전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한 한인 PGA투어 멤버 최경주는 아직 출전자격이 없어 대기자명단 순번 5위에 올라있다. 출전선수가 144명(올해는 145명)으로 엄격히 제한돼 있고 자격조건이 메이저대회만큼 까다로워 심지어는 올해상금 47만여달러로 랭킹 23위에 올라있는 제프 오길비조차 대기자로 기다릴 정도다. 일반 대회와 달리 기권선수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상당히 높은 순번에도 불구, 최경주의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도 팬들의 눈은 오직 타이거 우즈 한명에게 쏠릴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난주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시즌 첫승을 신고한뒤 매스터스를 향한 본격 진군을 시작한 우즈는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지금까지 이 대회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데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뽑혔던 지난해에 할 서튼에 1타차로 뒤져 2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대회는 첫 이틀간 케이블 USA채널(정오∼오후 6시), 주말 3,4라운드는 채널 4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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