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을 겸한 심신단련을 위해 검도 수련 한인들이 늘고 있는데 호응하기 위해 재미대한검도회(회장 김필수)는 검도저변확대를 위한 양적 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달 새 임원진을 구성한 후 본보를 찾은 이현주 전회장과 김필수 신임회장은 "건강증진과 정신력강화 또는 몸매관리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검도를 즐기는 한인인구가 부쩍 늘고 있다"며 "검도회는 이제 검도가 미주지역에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예절과 정신력을 중시하는 검도의 저변 확대는 건실한 이민가정을 이루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검도회의 양적 발전은 물론 질적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검도회는 단증 심사를 한국의 고단자만이 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개정하고 현재 각 지역에 분산돼 있는 검도단체들과 인물들을 통합하는 계획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검도 지도자와 검도 심판을 위한 강습회를 열고 오는 5월이나 6월에는 한국 대표급 선수들을 초청해 시합도 개최한다.
또 각 지역 교회를 통해 무료 검도교실을 열고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으로 검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회장은 "일본 커뮤니티에서 교회별로 검도를 보급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관심이 있는 우리 교회도 검도회로 직접 연락을 주면 도우겠다"고 말했다.
이 전회장은 검도는 다른 무도에 비해 운동량이 많고 극기심과 바른 자세를 키워주기에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좋다며 10살 이상이면 무난히 시작할 수 있고 40세 넘어 시작해 사범자격을 따는 사람도 있는 정도로 나이에 상관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재미대한검도회 연락처는 (714)29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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