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2R
▶ 첫승 목마른 우즈, 7위로 수직 점프.. 컷에 울었던 최경주, 36위로 컷통과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컷탈락, 올 시즌 6연속 컷 통과행진이 중단됐던 한인 PGA투어스타 최경주(32)가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꾸준한 플레이로 가볍게 컷을 통과하며 다시 상위권 진입의 도전장을 던졌다. 또 1라운드에서 통한의 트리플보기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던 세계최강 타이거 우즈는 이날 5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며 단숨에 선두에 2타차로 공동 7위로 뛰어올라 시즌 첫승을 향한 본격적인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16일 플로리다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 앤 로지코스(파72·7,23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와 보기 각 4개씩으로 이븐파 72타를 쳐 이틀합계 1언더파 143타로 어니 엘스, 리 웨스트우드등과 공동 36위에 오르며 가볍게 주말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주는 이날 롱홀(파5) 4개중 3개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숏홀(파3)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안정된 플레이에도 불구,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한편 이틀연속 68타를 친 폴 고이도스가 합계 8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서지오 가르시아, 크리스 페리, 스캇 맥캐론, 풀턴 앨럼, 그랜트 웨이트등 5명이 1타차로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태풍의 눈은 단연 우즈. 자기집 안방에서 벌어지는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노리는 우즈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합계 6언더파로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7위로 치솟았다. 선두 고이도스와는 단 2타차. 하지만 대회 호스트인 노장 아놀드 파머를 비롯, 마크 오미라, 잔 데일리,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대런 클락등은 컷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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