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김, 박등 ‘코리안9’ 내일 웰치스/서클K 챔피언쉽 출전
LPGA투어가 2주간 휴식을 마치고 애리조나에서 다시 문을 연다.
8일 투산의 랜돌프노스 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열리는 웰치스/서클K 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은 올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3월22∼25일)을 2주 앞두고 상위랭커들이 컨디션조절차 대부분 출전(카리 웹은 불참)하는 대회로 이미 박세리와 김미현등 9명 한인골퍼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먼데이 퀄리파잉을 1∼2위로 통과한 제니박과 한희원에 이어 대기순위 2위인 여민선까지 행운의 출전권을 얻는 날엔 10명이 무더기로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아니카(웰치스/서클K 챔피언)와 샬로타(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챔피언) 소렌스탐 자매가 애리조나 2연전을 휩쓸었다.
코스는 쉽다. 너무 쉬운 퍼블릭 코스라 상위급 선수들이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의 차이가 안난다"고 불평을 늘어놓을 정도. 언더파를 치지 못하면 컷오프 통과도 장담할 수 없고 아니카 소렌스탐은 지난해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치고도 팻 허스트에 연장전까지 끌려가야했다.
한인골퍼중 가장 눈여겨 볼 선수는 개막전 유어라이프 바이타민스 클래식에서 우승, 상금왕에 도전장을 낸 박세리와 애리조나가 ‘세컨 홈’인 박지은. 박세리는 하와이 2연전을 건너뛰며 이번 대회 출전준비를 단단히 했고 지난해 이 대회 2와 4라운드를 합쳐 15언더파를 치며 공동 5위를 기록한바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다. 시즌 첫 우승 이후 다소 흔들리고 있는 박지은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우승에 욕심을 내고 있다.
그밖에는 지난해 이 대회서 공동 19위를 기록한 ‘땅콩’ 김미현과 장정, ‘맏언니’ 펄신, 하난경, 박희정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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