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계 16언더 단독 선두
▶ 우즈, 두바이 클래식 이틀연속 8언더 맹타
사막에서 1승을 건지겠다.
타이거 우즈에서 폭발적인 스윙이 유로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터졌다.
올 시즌 5차례 대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우즈는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트골프클럽(파72·7,127야드)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낚아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첫날에도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쓸어담았던 우즈는 이날 평균 비거리가 321야드에 이르는 장타력을 마음껏 과시했으며 그린 안착률 88.9%의 정확한 아이언샷과 불과 27개에 그친 퍼팅 등 ‘완벽한 골프’를 선보였다. 우즈는 지난 94년 어니 엘스가 세운 대회 36홀 최저타 기록(126타)를 2타 경신했다.
첫날 우즈와 함께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던 토마스 비욘(덴마크)은 버디 7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를 범해 우즈에 2타 뒤진 2위로 밀렸다. 그러나 우즈와 절친한 사이인 98년 매스터스 챔피언 마크 오미라는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2오버파로 컷오프 탈락했다.
한편 한국의 강욱순(34)은 안개로 마치지 못한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르는 어려움에도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로 공동 68위로에 오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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