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4일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하는 노르웨이의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 가든’이 한국영화 <선물>의 주제곡을 연주하기로 했다.
현재 제작중인 영화 <선물>은 이정재와 이영애 주연의 멜로물.
’시크릿 가든’은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이자 건반주자인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셰리가 주축이 된 그룹.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이들의 음악은 KBS TV 「젊은이의 양지」「아내가 있는 풍경」「첫 사랑」, MBC TV「전쟁과 사랑」「애인」「산」, SBS TV「지금은 사랑할 때」등 많은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들은 올해초 그동안 발표했던 1-3집의 대표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Dreamcatcher」를 한국에서 발매했다.
공연은 3일 오후 3시와 7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4일 오후 4시와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가수 조관우가 무대에 올라 이들의 히트곡 ‘Song From Secret Garden’을 부를 예정이다. 문의 599-5743.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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