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를 얻어 탄 한 남성이 차에서 강도로 돌변해 운전자의 손녀를 칼로 위협, 성폭행을 한 후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6세 할머니와 16세 손녀가 오션사이드 앰트랙에서 샌디에고행 기차를 놓쳤다. 두 사람은 샌클레멘티로 차를 몰아 그 곳에서 북행 기차를 타기로 결정하고 나서는데 낯선 남성이 자신도 기차를 놓쳤다며 동승을 부탁했다.
차에 동승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할머니가 5번 프리웨이 선상의 샌클레멘티를 지나가고 있는 중에 칼을 빼들고 샌타애나로 가자고 요구했다. 또 10대 소녀를 차 뒷좌석으로 오라고 한 뒤 성폭행을 가했으나 강간은 하지 않았다.
샌타애나 일반도로로 차가 진입하자 이 남성은 두 사람을 몰아내고 1993년형 포드 토러스(차번호 3FJT67)를 타고 사라졌다.
셰리프국은 신장 5피트7인치, 체중 150파운드, 갈색 머리카락의 백인 용의자를 찾고 있다. (714)628-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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