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날아가는 새를 잡았다.
올시즌 들죽날죽한 플레이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UCLA 브루인스가 4일 원정경기에서 전국 대학농구 랭킹 1위인 스탠포드 카디날스를 79대73으로 꺽었다. 이로서 올시즌 유일의 무패를 기록하던 스탠포드는 20승 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랭킹 1위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이날 UCLA의 승리를 두고 스포츠 평론가들은 적당한 설명을 찾지 못했다. 불과 이틀전 UC버클리에 92대63으로 대패했던 UCLA가 올시즌 최강팀으로 연승행진을 계속하던 스탠포드를 격파하는 이변을 낸 것이다. UCLA는 지난 시즌 스탠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4대93으로 1점차 승리를 안은바 있어 스탠포드에는 의외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정규선수인 제인슨 플라워스 대신 코트에 나선 빌리 나이트로 15개의 필드골중 8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도 7개중 3개를 넣어 22득점했다.
40대37로 3점 앞선채 전반을 끝낸 UCLA는 후반들어 나이트의 신들린듯한 플레이에 힘입어 50대41로 점수차를 벌였다. 그러나 17분24초 이후 5분동안 UCLA는 한점도 득점하지 못하고 스탠포드의 공격에 밀려 연속 10점을 빼앗겨 경기의 첫 리드를 내주었다. 이때부터 10분여 남긴 상황까지 팽팽한 경기를 끌어가던 양팀의 균형은 UCLA의 왓슨, 카포노등의 3점슛이 네트에 꽃히면서 연속 11득점, 대세를 판가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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