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게임이란 바로 이런 것."
4일 퍼시픽 디비전 선두 새크라멘토 킹스(31승13패)와 맞붙은 LA 레이커스(30승16패)는 샤킬 오닐의 팀도, 코비 브라이언트의 팀도 아니었다. 그저 오래간만에 똘똘뭉친 팀다운 팀이었다.
발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공룡센터’ 오닐이 5게임째 빠진 레이커스는 이날 홈코트에서 깔끔한 팀워크를 앞세워 난적 킹스를 100대94로 물리쳤다. 브라이언트가 26득점에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맹활약을 했지만 혼자서 승리를 뽑아내기에는 어림도 없는 경기였고, 오랜만에 선전한 동료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백업 포워드 로버트 오리가 시즌최다 20득점을 올리는 동시 파워포워드 호러스 그랜트는 10득점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오닐 대신 센터로 출전한 그렉 포스터는 13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필 잭슨감독은 이에대해 "오닐없는 코트의 인생을 배우고 있는 선수들이 이번주 무엇인가를 터득한 것 같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26득점을 올렸지만 야투 26개를 날려 단 8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으며, 오닐이 없는통에 상대팀들의 집중적인 마크를 받다보니 점점 진이 빠져가는 모습이 역력히 보였다. 오른쪽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오는 11일 올스타게임에 참가하지 못할 의사를 비출 정도로 지쳐있다.
한편 LA 클리퍼스(15승33패)는 전날 강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4승15패)를 90대89로 꺾고 2연승, 모처럼 디비전 최하위의 자리에서 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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