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와 NHL의 올스타전이 4일 동시에 열린다.
덴버에서 열리는 NHL 올스타전은 소속 구단별로 팀을 나눠 올스타전을 치르는 메이저리그나 NBA, NFL과 달리 국적에 따라 세계올스타와 북미올스타로 팀을 구분해 경기를 갖는다.
세계올스타에는 주장을 맡은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페테르 포스베르그(콜로라도 애벌랜치)를 비롯해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한 체코의 야로미어 야거(피츠버그 펭귄스) 등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북미올스타팀은 돌아온 빙판의 영웅 마리오 르뮤(캐나다·피츠버그 펭귄스)가 팀을 이끌고 통산 19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백전노장 레이 보크(애벌랜치), 득점1위 조 사킥(캐나다·애벌런치) 등이 주축이 됐다.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NFL 올스타게임인 프로보울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컨퍼런스(NFC)로 나뉘어 맞붙는 이번 프로볼의 선발 쿼터백으로는 AFC의 리치 개넌(오클랜드 레이더스)과 NFC의 단테 콜페퍼(미네소타 바이킹스)가 낙점됐다.
이외에 AFC에는 수퍼보울 MVP 레이 루이스(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에저린 제임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등이 포함됐고 정규리그 MVP 마샬 포크(세인트루이스 램스)와 랜디 모스(미네소타 바이킹스) 등이 NFC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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