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갑자기 문을 닫아 많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가져온 대규모 학원체인 ‘컴퓨터 러닝 센터’(CLC)가 파산을 신청했다.
CLC측은 26일 부채 정리를 위해 완전파산인 챕터7을 신청했으며 연방 교육국으로부터 받은 1억8,700만달러의 교육 지원금 환수명령에 대해서는 항소했다고 밝혔다. CLC의 잔 코스 대표는 "교육을 계속 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 다른 학원들과 전학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며 "만약 CLC가 적절한 플랜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은 2주안에 연방 파산법원으로부터 등록금 환불에 대한 안내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0년간 영업해 온 직업학교인 CLC의 파산으로 인해 LA 브랜치에 등록한 709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약 9,600명의 학생들의 학업이 불시에 중단되고 강사들도 일자리를 잃게 됐다.
한편 타운의 한인운영 앰텍대학에서는 이번에 CLC의 폐업으로 인해 교육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전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CLC의 강사들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중이다. (213)386-2688(앰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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