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소재 트윙클 중학교 학부모회 소속 한 여성회원이 학교가 읽기, 쓰기 등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기준 이하의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학교를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 관계 당국을 제소했다.
이 학부모는 대다수가 히스패닉인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과학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년에 맞는 수학교재도 제공받지 못하는 등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학부모는 학교가 히스패닉 학부모들에게 교과과정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스패니시로 통보치 않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은 자신의 경험과 다른 학부모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연방교육부는 그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에 나섰으며 주교육부도 이 문제처리를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에 이관, 진실을 파악할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전체 학생은 1,000여명이며 이들 가운데 500여명이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와는 별도로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 교육위원들은 고학년 독서 리스트에 올라있는 ‘삼목에 내리는 눈’ ‘사랑과 그림자’ 등 2권의 책을 이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책들은 성적 묘사를 담고 있는데 위원회는 오는 2월13일 회의에서 이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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