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보험국이 보험회사들의 횡포를 제재하고 소비자들의 불만 신고를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장치를 마련했다.
보험국은 그동안 복잡한 행정절차가 요구됐던 우편 신고 대신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업무처리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이를 위해 보험국은 자체 웹사이트(www.insurance.ca.gov)를 새로 디자인하고 신속한 신고 접수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국은 또 현재 가동중인 핫라인(800-927-HELP, 213-897-8921)의 담당자 15명을 추가로 고용해 스텝을 총 52명으로 늘리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되어 있는 현재의 신고 접수 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주의회로부터 승인받아 확보한 추가예산을 통해 114명의 조사관을 추가로 고용, 각종 보험사기를 강력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새로 부임한 해리 로우 보험국 커미셔너는 "이제까지는 보험회사의 각종 불만 사항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자"고 지적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타모니카에 본부를 둔 소비자 단체인 납세자와 소비자권리 본부(FTCR)에 따르면 보험과 관련된 불만 사항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보험회사들이 소비자들의 클레임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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