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지역이 단전조치가 취해질 정도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미 반도체 산업은 별 타격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릴린치는 최근 반도체 산업 브리핑 자료를 통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생산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며 "전력난이 반도체 값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캘리포니아 지역내 6인치 웨이퍼 반도체 공장인 내셔널 세미컨덕터, 인터내셔널 렉티파이어, 리니어 테크놀러지 등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텔, AMD, LSI로직, 사이프레스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라인 및 연구소에서도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은 없었다고 메릴린치는 전했다.
더욱이 지난 90년대 초 이후 미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남서부 및 북서부 지역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설사 캘리포니아 지역의 전력난이 영향을 준다 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메릴린치는 덧붙였다.
텍사스 등 주정부는 세제 등 지원정책을 통해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갔고, 이에 따라 6인치 웨이퍼에서 8인치 웨이퍼로의 세대교체는 캘리포니아 이외의 지역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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