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과 시당국이 LA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한 우범지역에서 범죄, 낙서등 주거환경 파괴사범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리처드 리오단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한인타운 인근 마리포사와 20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는 갱범죄, 마약거래, 낙서, 슬럼 건물들을 몰아내기 위한 경찰과 시당국의 합동 단속작전(Operation Healthy Neighborhood)에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합동작전에 따라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램파트와 윌셔경찰서는 시검찰, 건물안전국, 보건국, 공원관리국 등과 함께 ▲슬럼화된 건물을 방치해 둔 건물주 ▲노상이나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상인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건물 벽에 낙서를 하고 다니는 갱단원 ▲통금을 어기고 소란행위를 저지르는 탈선 청소년들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한인타운에서 이 합동작전이 우선적으로 실시되는 곳은 램파트경찰서 관내 후버 스트릿을 중심으로 동남쪽에 위치한 피코-유니언 지역. 램파트경찰서는 단계적으로 타겟을 한인타운으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며 윌셔경찰서는 현재 시행지역과 단속지침 등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단 시장은 "강력범죄 퇴치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어느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지기 힘들다"면서 "경찰과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조해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장애요소들을 없애려는 것이 1,4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작전의 근본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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