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한복판 윌셔-웨스턴
▶ LA시-MTA 지하철역 주변 재개발
윌셔를 중심으로 한인타운 중심부가 크게 변모된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과 LA시는 메트로 레드라인 지하철역 주변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윌셔와 웨스턴 북동쪽 코너 2.8에이커 부지에 상가와 아파트, 극장등이 들어서는 5,000여만달러 규모의 대형 주·상·위락 복합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3년 완공을 목표로 MTA와 LA가 추진하는 이 재개발 프로젝트의 기본 내용은 ▲2층이상의 대형 쇼핑센터 ▲10층 이상의 임대 아파트 ▲극장, 휴식장소등이 들어서는 위락시설 ▲1,000대 이상의 주차장 시설 등으로 돼있다.
지난 12일로 마감된 프로젝트 입찰에는 현재 월트 디즈니 패밀리 소유의 미 대형 개발업체인 ‘샴록’사와 아로마 윌셔센터를 시공한 한인업체 알키온(대표 크리스토퍼 박)사가 공동으로 제출한 계획서외에 3개업체가 개발계획서를 MTA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샴록사와 알키온사가 제출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200세대가 들어가는 10층이상의 고층 아파트 ▲2층에 1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센터 ▲8개의 극장과 주차장 1,200대 건립등이 포함돼있다.
남북으로는 6가와 윌셔, 동서로는 웨스턴과 옥스포드 애비뉴의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는 이부지에는 현재 진주곰탕등이 입주해있는 상가, Y2K 노래방등이 입주해있는 상가, 시 운영 주차장등이 있는데 전체 2.8에이커중 MTA가 1.67에이커, LA시가 0.67에이커를 소유하고 있으며 0.49 에이커는 개인소유인데 당국이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MTA의 캐티 산체스 프로젝터 매니저는 "MTA는 지난 12일로 마감된 입찰서 마감시한까지 제출된 모두 4개 개발업체의 프로젝트를 약 두달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며 "올해안으로 공사에 착공하면 2년후인 2003년까지는 완공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키온사의 설계를 담당한 크리스토퍼 박씨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5,000만달러 규모"라고 말하고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한인타운 윌셔가가 LA의 중심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TA는 이밖에 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 할리웃과 웨스턴, 할리웃과 하일랜드 등 모두 11개 지역 지하철 역사 개발계획에 대한 비즈니스 제안서(RFP)를 접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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