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투자자들의 보유 현금이 늘어나는 등 시장 상황 호전에 필요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이 증권사가 지난 해 11월 이후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보유비중을 확대해온 기술주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재차 권고하고 저평가된 경기관련주와 금융서비스 업종도 눈여겨 볼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는 ‘2001년 1월 세계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또 경제가 1/4분기에 마이너스 0.3% 성장하고 올해 성장률은 2%에 그칠 것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급격한 경기하강이 예상되나 경제가 불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준리가 앞으로 단기금리를 추가인하하고 이중 대부분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불안정한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경제지표와 부시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상장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이 주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개월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현금비중이 전세계적인 불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던 98년 가을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동시에 뮤추얼펀드의 현금보유 비중도 증가해 유동성이 풍부해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와 금리인상 우려가 사라졌고 S&P500 지수가 약 15-20% 저평가됐다면서 S&P500 지수가 연말에 165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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