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닷컴과 일부 제조업체에서 시작된 인원감축 바람이 이제 대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기업 금융뉴스 사이트인 ‘스마트머니닷컴’(Smartmoney.com)에 따르면 지난주 PC 메이커인 ‘게이트웨이’가 전세계 인력의 1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으며 타임워너의 CNN 방송도 AOL과의 합병을 앞두고 상당 규모의 인력감축을 계획중이다.
최근 인력감축 바람은 ‘오피스 디포’ ‘시어스 로벅’ 등 유통업체와 뉴욕타임스, 뉴스코프 등 미디어 업계의 온라인 사업부 축소, 제너럴 모터스(GM)의 올스모빌 사업부문 폐쇄, 투자은행 J.P. 모건 체이스의 5,000명 인원감축 등으로 확대됐다.
연방노동부 통계로는 실업률은 지난 30년이래 최저수준인 4% 안팎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의 대규모 인원감축 사태로 실업률이 차츰 올라가고 있는 상태다.
노동시장 조사업체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의 분석가 켄 매트니는 "인원감축은 대세이며 문제는 속도"라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