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단기금리 인하에 따라 한인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이번주 일제히 내렸다.
10만달러이상 예금의 경우 한미은행은 1년 CD를 0.5% 낮춘 6.0%, 6개월 CD도 6.0%선으로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1년 CD를 5.9%에서 5.7%, 6개월 CD는 5.6%에서 5.5%로 인하했다. 퍼시픽 유니온은행은 1년과 6개월 CD를 각 0.2%와 0.1% 낮춘 5.8%선, 윌셔은행은 1년 CD는 6.0%, 6개월 CD는 5.75%로 내렸다.
나라는 1년 CD를 6.0%에서 5.6%, 6개월 CD는 5.7%에서 5.5%로 낮췄고, 새한은 1년 CD는 6.3%에서 5.6%로 인하했으며 6개월 CD는 6.2%에서 5.5%로 인하했다. 캘리포니아 조흥은 1년 CD는 6.35%에서 5.95%, 6개월 CD는 6.20%에서 5.90%로 인하했다. 따라서 새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새로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한인은행들의 금리는 그러나 미국계 은행의 금리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은행의 1년 CD 평균금리는 5.47%, 6개월 CD 평균금리는 5.23%수준이다.
FRB는 현 경기추세 대로면 올해안에 수 차 금리인하 조처를 취할 수 있어 한인은행들도 금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한인들의 재테크가 아직도 많은 부분 목돈의 정기예금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수차 금리인하 조처가 취해지면 고액 예금주들의 이자수입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인은행들도 이미 우량기업에 대출하는 우대금리를 0.5% 낮춰 대출 이자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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