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폭설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LA지역의 한인 수입업체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별다른 고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한인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인해 한국에서 남가주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들어오는 물품들은 현재 길게는 하루, 짧게는 몇 시간정도 단기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거래에는 지장을 주지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기상 조건 악화가 향후 1주일이상 지속되면 배달의 장기 지연으로 인한 계약 취소등의 사태가 빚어져 한국과 무역거래를 하는 한인업주들이 상당히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트에 쇼룸을 두고 있는 원단수입업체인 ‘인터내셔널 텍스타일 디스트리뷰트’사의 하이디 조 사장은 "한국의 기상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계속 날씨를 점검하고 있다" 며 "폭설로 인한 단기 지연이기 때문에 거래처에서도 이해하고 있어 별다른 불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들어오는 물건의 통관을 전문으로 하는 ‘베스트 통관’사의 조셉 안 사장은 "앞으로 한국의 기후가 어떻게 될지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무역업체들에게 별다른 지장을 주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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