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온라인 쇼핑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급증했으며 소비자 만족도 높았던 것으로 9일 공개된 전문기관 조사가 밝혔다.
골드만 삭스와 PC 데이터가 지난해 11월 첫주부터 연말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의 온라인 쇼핑은 근 100억달러에 달해 한해 전의 52억달러의 두배에 육박했다.
그러나 분야별 격차가 심해 가전의 경우 118% 증가한데 반해 서적·음반·비디오테이프는 68%, 장난감은 37%가 각각 늘어나는데 그쳤다.
PC 데이터의 인터넷 분석가 카메론 마이어호퍼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말 휴가철 온라인 쇼핑이 기대를 충족시켰다. 미리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추세와 특히 성탄절 이후의 쇼핑열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성탄절 이후 연말까지의 일주일간 온라인 쇼핑은 8억7,800만달러로 한해 전의 5억4,2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소비자 만족도의 경우 응답자의 80% 이상이 "또 온라인으로 쇼핑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한해 전에 비해 만족한다"는 비율도 5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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