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북미 시장 3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 미국 자동차메이커 빅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가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도요타 자동차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들의 허를 찌른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도요타는 우선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를 제치고 빠르면 오는 2005년내에 북미 3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도요타가 북미 지역의 자동차와 트럭 생산량을 지난해 110만대에서 오는 2010년까지 20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도요타의 야심을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 빅3가 강점을 갖고 있던 픽업트럭과 지프형차량(SUV) 부문에 전격적인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시장 점유율을 지난 99년의 8.7%에서 9.3%로 끌어올렸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고급승용차 브랜드인 렉서스를 포함해 10.8%로 증가했다. 반면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5.7%로 99년보다 1% 하락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