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극장등이 멀다는 것이 LA 한인타운 거주한인들의 불만이었으나 타운 바로 옆에 노스트롬등 백화점과 대형 고급 소매체인등이 입주하는 대형상가가 들어선다.
이 샤핑몰은 타운 웨스턴길에서 서쪽으로 불과 3마일 거리인 파머스마켓 옆, ‘더 그로브 앳 파머스마켓(The Grove at Farmers Market)’으로 ‘노스트롬’백화점을 비롯해 ‘갭’, ‘바나나 리퍼블릭’, ‘크레이트 앤 바렐’등 50개 이상의 유명 소매체인이 들어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10개 이상의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에다 기존의 파머스마켓과 새로운 샤핑몰 사이를 오고가는 자체 트롤리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샤핑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개발업체인 ‘카루소 어필리에이드 홀딩스’사에 따르면 2002년 완공될 더 그로브는 총 64만 스퀘어피트로 쾌적한 샤핑명소인 샌타모니카의 3가 프로미네이드에 필적하는 타운 인근의 샤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샤핑몰이 완성되면 67년 전통의 기존 파머스마켓도 동반 상승효과를 누릴 것으로 이곳 상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파머스마켓에서 핫소스 전문점 ‘라잇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를 운영하는 민병철씨는 "현재 공사중인 샤핑단지는 대규모로 업소도 유명 소매체인이어서 관심이 크다"며 "단지가 완공되면 방문객이 몇 배로 늘어나 파머스마켓내 비즈니스도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머스마켓은 현재 연 300만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으며 이중 40%가 관광객으로 타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각지에서 샤핑과 관광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 샤핑단지가 완공되면 그동안 글레일 갤러리아와 베버리센터로 몰리던 타운 한인고객중 상당수는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이 곳을 찾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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