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세 평통분회장
새해를 맞아 동포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여러분들의 성원하에 조국의 평화통일방안을 구축하고 홍보하는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는 남북이 평화공존의 구조로 정착되는 초석이 놓여진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남북의 정상이 함께 만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난 반세기 역사가 일시에 보상되는 듯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6.15 공동선언에 명시돼 있듯이 화해와 협력, 긴장완화, 평화정착 등의 수순이 순조롭게 진척되어 민족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진전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 우리 해외 동포들도 조국의 국력신장과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역할도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저희 SD 평통자문위원들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김길수 상의회장
존경하는 샌디에고 상공인 그리고 동포여러분 200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은 21세기의 첫 해로서 새 천년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인류역사에서 첫번째 천년은 지역 부족사회였고 두번째 천년은 국가중심사회였고, 새로운 천년은 지구촌사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느껴집니다. 우리 동포사회도 이제는 세계를 향해 발돋음하며 도전할 때가 왔다고 믿습니다.
새해를 맞아 저희 상공회의소도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사업정보의 창출과 각종 세미나, 그리고 유익한 공익사업 등을 충실하고 책임있게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범하는 저희 회장단과 임원 및 이사 모두는 동포여러분 가정과 사업 위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오며 지면을 통하여 정중히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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