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모기지 이자로 인해 주택 재융자 붐이 일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1주전 접수된 모기지 신청중 40%는 재융자 신청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전에 비해 2배가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재융자 붐으로 인해 모기지협회는 2001년 모기지 융자의 예상치를 22%올린 1조2,000억달러로 상향조정 했다. 이코노미닷캄사의 수석경제학자 마크 잰디는 "지금은 재융자의 적기"라며 "융자회사들은 고객들을 위해 융자를 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이자가 앞으로 더 떨어질 수는 있어도 급작스런 반등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래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는 7.13%로 99년 5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5년 고정도 6.79%로 역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모기지 융자가 급격히 올라갔던 시기는 지난해 5월로 30년고정이 8.64%까지 치솟았었다.
전국적인 모기지 렌더인 컨트리와이드사의 경우 지난 11월에 16억달러의 재융자를 처리해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결과가 아직 집계되지 않은 12월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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