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로 자동차 판매가 저조해지자 한국산등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자동차 판매가 하강곡선을 긋자 미국산 보다는 한국산등 일부 수입 소형차가 상대적인 판매신장세를 보여 소비자 선호차종이 종전 중형차에서 소형차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토데이타에 따르면 11월 소형차 판매율은 6.9% 상승한 반면 중형차 판매는 13% 하락했으며 역시 소형SUV 판매율은 75% 상승, 중형SUV 판매율은 14.5% 하락했다. 또 아직 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은 12월 판매율은 차종 전반에 걸쳐 전년동기대비 10%까지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파업 때를 제외하고는 최근 2년새 가장 약세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하향세를 보인 자동차 판매동향은 저가 소형차 위주의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CNW 마케팅연구원 스피넬라는 "현대, 기아, 대우차들이 그간의 성공적인 이미지 개선으로 특히 젊은 층에서 그 인기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며 "주로 일본차와 미국차를 샀던 소비자들의 자녀들은 부모가 이미 갖고 있는 차종보다 새로운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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