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IBM이 어떤 단말기로라도 웹을 통해 회사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포털소프트웨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데스크 탑이나 노트북 컴퓨터, 이동전화 등 어떤 단말기를 이용하든 직원들이 개별 웹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로 링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말기를 필요한 데이터로 바로 연결시켜주는 포털 소프트웨어 시장에 IBM이 진출함에 따라 윈도즈 운영체제를 통해 사무실의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나온 포털 소프트웨어가 주가나 뉴스 등 특정 부문에 국한된 반면, IBM의 신제품은 회사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어서 앞으로 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포털 소프트웨어 시장은 현재 약 10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05년까지 7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IBM은 내년 1·4분기중 새로운 포털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판을 개시할 예정이며, 은행이나 통신업체 등 대기업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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