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가 NBA올스타 팬인기투표에서 인기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27일 발표된 2번째 중간집계에서 토론토 랩터스의 포워드 카터는 47만508표로 2위에 오른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76ers)를 7만1,000여표 앞지르며 동부지구 인기 캡에 올랐다. 작년에 처음 올스타 페스티벌에 출현했던 카터는 이로써 올해 올스타전에도 출전이 확실시 된다.

3위는 그랜트 힐(올랜도 매직) 22만7천여표, 4위 라트렐 스프리웰(뉴욕 닉스) 16만9천여표로 카터에 크게 못미쳤다. 가드중에서는 아이버슨이 1위였고, 센터자리는 인기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나 신장이상으로 코트를 떠나있는 알론조 모닝(마이애미 히트)이 끊이지 않는 동정표로 티오 래틀리프(76ers)를 근소차로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2월11일 워싱턴 MCI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