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신차 판매량이 소비자 자신감의 위축과 실업 증가, 혹한 등으로 인해 이달에 지난해 동기 대비 7.7%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업계 전망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내 신차 판매량은 올해 전체로는 1,740만대를 기록, 지난해의 1,696만대 최고판매기록을 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빅3 중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 신차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포드는 16%,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은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시아와 유럽의 일부 차 메이커들은 이달에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요타자동차는 스포츠레저용 차량 세코야의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신차판매량이 11%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혼다와 니산은 각각 4%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자동차산업 분석가들과 차 메이커들은 앞으로 수개월간 차량판매는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크라이슬러의 디터 제트슈 신임 대표이사는 판매량을 불리기 위해 대규모 할인판매를 하지 않고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도요타, 혼다 등은 미국내 신차판매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 자사 차량의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북미지역에서의 차량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