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휴기간 중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사람들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21일 발표된 CBS뉴스와 뉴욕타임즈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의하면 이번 연휴기간 중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미국인 가운데 35%만이 인터넷 상에서 선물을 구입하려 하거나 이미 구입했는데, 이는 3% 내외의 오차범위를 고려할 때 지난 1999년의 33%에 비해 실질적 증가가 없는 수치다.
하지만 인터넷업체들에게 한가지 고무적인 통계는 1,04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또 다른 조사 결과 1999년에는 인터넷으로 선물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사람들의 23%만이 실질적으로 물품을 구입했지만, 금년에는 같은 의사를 밝힌 사람들 가운데 32%가 이미 선물을 구입했다.
이 조사에서는 아울러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는데, 인터넷에서 물품을 구입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5%만이 기존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편이 낫다고 밝힌 반면 69%는 인터넷상 구매를 선호했다.
한편 조사대상자의 97%는 인터넷상에서 다시 물품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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