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해소후 관련주 재부상 가능성 높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가 새해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던진 화두다.
이 잡지는 70쪽에 달하는 ‘연례 투자 전망’을 통해 오는 2001년 미경제와 주식 시장을 진단하며 투자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이 잡지는 미국을 비롯 세계 시장 참여자들에게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여전히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될 것이나 적어도 금년보다는 그 통증의 정도가 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경제 전반의 기본구조는 비교적 견고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54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고유가 혹은 달러 약세 반전에도 불구, 통화당국의 금리인하로 급격한 경제성장률 둔화는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투자 전략과 관련 이 잡지는 실적 악화에 따라 기술주들에 대한 매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하고 올해 폭락을 거듭한 닷컴 기업들의 시장 재부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이 잡지는 올해를 닷컴기업의 거품이 빠지는 해로 규정, 내년에는 옥석이 가려진 닷컴 기업들의 재부상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아직은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있지만 기회가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스 등 웹 호스팅 업체와 인터넷 시큐리티 시스템, 세이프넷 등 인터넷 보안업체들이 이에 해당된다.
야후나 아마존닷컴등은 강력한 시장 장악력으로 살아남는 데는 어려움이 없으나 e베이나 홈스토어 등에 비해서는 투자 메리트가 현저히 떨어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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