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온라인 샤핑 때문에 회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샤핑이라면 의례 주말이나 퇴근 후 하던 직장인들이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근무 시간을 샤핑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등 주요 온라인 웹사이트에 의하면 직장에서 샤핑하는 사람의 비율이 45~60%로 이미 반이상이 직장 온라인 샤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핑객이 몰리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점심 식사 후 오후로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는 이들 온라인 웹사이트의 새 프라임 타임으로 떠올랐다. 샤핑품목도 식료품에서 티셔츠까지 다양하다.
근무시 인터넷 활동을 추적하고 있는 웹센스사는 이번 할리데이 샤핑시즌에 2,400만명의 직원들이 온라인 샤핑을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업체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나 회사입장에서는 생산성이 떨이지고 회사컴퓨터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때문에 개인적인 용도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Borders.com, RedEnvelope.com, Ashford.com, Gap.com등 온라인업체는 집에서 온라인 샤핑하는 고객보다 직장 온라인샤핑 고객의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 KBkids.com의 경우 직장 온라인 샤핑인구가 61%로 주택 온라인 샤핑인구 39%를 압도한다.
한편 근무중 온라인샤핑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마존닷컴은 단 한번 클릭으로 주문이 가능하게 하고, 마이크로 소프트도 배달과 청구를 한번에 끝내게 하는등 신속하게 웹사이트 사용이 끝나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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