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쯤은 비싼 와인을 마셔도 괜찮은 계절.
크리스마스 때나 새해 전날 밤등 가까운 가족과 친지, 친구끼리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포도주는 질이 좋을 필요가 있다. 포도주는 꼭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와인 딜러나 리커에서도 특별한 캐비닛에 넣어놓고 주문하는 고객에게만 내놓은 ‘럭서리 와인’이 있다. 혹시 선물을 받더라고 알면 맛을 더 음미할 수 있을 것같아 병당 100달러가 넘는 와인 5종류를 소개한다.
▲폴 라저 쿠베 서 윈스턴 처칠(1988년산)-119달러95센트. 고급 와인치고는 가격에 비해 맛이 제일 좋다. 우아하고 고전적인 맛은 어떤 모임에도 어울리며 한번 마시고 나면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품격 있는 맛을 지니고 있다.
▲볼링거 R.D.(1988년산)-154달러59센트.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루는 고급 맛이다. 향기로운 과일 향이 나면서도 좋은 신맛이 배어 있다.
▲루이스 로데르 크리스탈(1994년산)-179달러956센트. 처음에는 약간 쓰고 중간에는 이스트 향이 나다가 끝 맛은 달다. 거품이 일 때 코를 자극하고 마시면 금방 매혹된다.
▲빌레카르트-샐먼 그랜드 쿠베(1989년산)-119달러99센트. 거품이 적게 일어 조용하고 수줍은 듯하다. 병마개를 딴 다음 잠깐 기다렸다가 잔에 따른다.
▲부베 클리쿼트 폰사딘 라 그랜드 댐(1990년산)-109달러95센트. 가벼운 꽃향기가 나서 여성적이다. 여름 결혼식 때 신랑신부를 위해 권할 만한 고급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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