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율이 0.4% 하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약간의 오름세를 기대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으로 지난 4월의 0.5% 감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원인은 지난 2년간 대폭 줄어든 자동차판매로 지적됐다.
샤핑몰을 찾는 고객수는 줄어들고 매출도 형편없는 등 할러데이 샤핑시즌도 이같은 저조한 소매판매율에 거의 영향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우기 중서부의 폭설은 소매 매출을 더욱 얼어붙게 할 것이라는 우려도 일고 있다.
11월중 트럭을 포함한 새차 판매율은 2.2% 감소해 98년 7월 4.9%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앞으로 3년이상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던 내구제 소매판매율도 1.1%까지 줄어들었다.
한편 업계별 소매판매율로는 가구계가 1.5%까지 강한 상승을 기록했으며 하드웨어와 건축재 0.1%, 의류 0.8%, 백화점 0.2%, 주유소 0.3%, 식당업계 0.2% 등 각각 소폭 상승했고 약국업계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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