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수, 이흥재, 웬디 유)는 12일 가든그로브 소재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지난 10월에 열렸던 한인축제 수익금을 분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등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시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기관들에 전달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한인타운상징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의원, 김태수, 최광진)에 2,000달러, 한국종합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회(회장 노명수)에 1,000달러를 기증했다.
또한 가든그로브시의 부흥과 미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기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재단(회장 해리 컵스)도 1,000달러를 받았다. 컵스 회장은 "축제재단이 전해준 후원금은 메인과 유클리드가 만나는 곳에 세워질 시계탑 건립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내년 축제도 알차게 진행, 더 많은 수익금을 남겨 이들 기관들에 전달되는 후원금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축제 수익금 1만2,300여달러 가운데 이날로 1만1,000달러를 사용, 나머지는 내년도 예산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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